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은 2월 5일 부산지역본부에서 건강보험 정상화를 위한 '2014년 신년업무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10일 ‘국민건강보험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건강보험의 정상화를 위해 흡연피해구제 및 진료비 청구,심사,지급 체계의 정상화 등 8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본부와 지사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6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이 3번째이다.

이날 부산지역본부에서는 8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한 운영방향과 중점추진과제를 보고하고 ‘흡연피해구제에 대한 공론화 방안“과 고착화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현장사례등을 중심으로 각 주제별 토론회를 이어갔다.

특히 비정상적인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사후관리 체계에 따른 문제점과 비정상적 사례,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소비자단체 및 지사직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이사장은“건강보험 보험자로서 공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8대 핵심과제 실현과 흡연피해구제 등 정부의 복지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현장의 노하우를 살려 8대 핵심과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