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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학생 지원 컨트롤타워 외국인유학생 지원센터 설치 - 부산 거주 외국인유학생 생활상담, 문화체험, 취업지원 등 제공
  • 기사등록 2014-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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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에 거주하는 6천2백여 명 외국인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위해 유학생 지원을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외국인유학생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외국인유학생은 부산시 외국인주민 중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다음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외국인근로자센터, 다문화센터가 있는데 반해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유학생 전문지원기관이 없었다.
따라서 이번에 마련된 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센터는 부산국제교류재단 내에 설치되어 부산국제교류재단의 기존 인력과 공간을 활용, 유학생 업무만을 전문으로 하는 전담인력을 꾸려 추가 운영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에서 운영해오던 유학생 업무를 확대․발전시키고 신규 사업을 개발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외국인유학생의 생활 상담과 각종 문화체험 운영, 정보제공 및 취업지원 등 보다 특화되고 전문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부산지역 외국인유학생의 복지향상은 물론 대학, 민간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학, 전문센터, 행정 등 다양한 분야 지원으로 외국인유학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원센터는 외국인유학생들의 부산생활 적응을 돕고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부산시 외국인유학생의 행정수요에 발맞춰 외국인유학생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기반마련에 중점을 두고, 향후 유학생들의 정착 지원과 인재유치를 통한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 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외국인유학생의 전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국가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올해 1월 지원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다. 우선 외국인유학생과 관심기업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유학생의 취업지원 뿐 아니라 한국기업과 동남아국가 간의 가교 역할을 마련하고 동남아 초청장학생을 유치해 해외우수인재 육성 및 동남아유학생을 적극 유치하도록 하며 외국인유학생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유학생의 자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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