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 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2월 3일(월), 부산역 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 107° 달성식을 가지고, ‘희망2014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013년 11월 20일부터 2014년 1월 31일 2달여 간 84억1천만원을 목표로 ‘희망2014나눔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부산 시민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으로 89억8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나눔온도 107°를 달성하였다. 이에 부산사랑의열매 직원들은 부산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캠페인 폐막식을 가지고 나눔을 함께해준 부산 시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번 ‘희망2014나눔캠페인’에서는 개인 기부자가 23.1%, 법인 기부자가 50.7%, 단체 및 기타 기부자가 26.2% 참여하여 전년대비 110%의 달성율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 캠페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부산 시민들의 나눔 손길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부방법별 현황으로 볼 때, 현금기부가 63억여원으로 70%를 차지하고 있어 전년도 캠페인 달성액인 52억여원보다 11억여원이 늘어난 성과를 보였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정윤 사무처장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지역 경제상황 속에서도 매년 따뜻한 부산을 만들어주시는 시민분들과 여러 기업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성금은 시민분들의 바람처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희망2014나눔캠페인을 포함하여 133억3천만원을 목표로 연중 나눔활동을 펼쳤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145억6500원을 모아 109%의 달성율을 보이며 매년 사상 최고치의 모금액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