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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기곤) 농산물검사소는 1월 12일부터 1월 24일까지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및 대형할인매장 등에서 출하 또는 유통된 설 제수용 과일 및 채소류 등 성수 농산물 130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한 품목 모두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설 성수 다소비 농산물 중 채소류 92건, 과실류 28건, 서류 9건, 견과종실류 1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채소류 10건, 과실류 3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검출률 10.0%)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한 품목은 없었다.

잔류농약이 검출된 품목은 8품목 13건으로 깻잎 3건, 호박, 토마토, 사과 각 2건, 시금치, 파, 가지, 배 각 1건이며. 검출된 농약성분은 프로시미돈, 클로르피리포스 등 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다.

지난해 검사결과 125건 중 13건(검출률 10.4%, 1건 기준초과)이 검출됐던 것과 비교하면 올 설 성수 농산물은 검출률은 유사하나 기준 초과된 품목이 없는 등 비교적 안전한 농산물이 주로 거래됐던 것으로 판단된다.

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아울러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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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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