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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주민(공동체)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마을 공동체 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 및 형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20일까지며 신청자격은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대상은 주민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 및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취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주민제안사업이다. 단 정치적이거나 영리목적,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제안사업은 제외된다.

사업유형은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구분되며 총 6억 8천만 원의 지원금은 사업유형에 따라 자유공모 최대 500만 원, 지정공모 최대 2천만 원 지원된다. 자유공모는 자부담 비율제한이 없으나 지정공모는 지원금액 기준 10% 이상의 자부담이 있다.

제출서류는 부산광역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부산광역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홈페이지(www.busanmaeul.or.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소재지 구․군에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접수 후 현장조사 및 서류심사 등을 거쳐 3월 중 심사 및 선정 절차를 진행하며 선정된 보조사업자에 대해서는 보조사업비 집행기준 교육과 협약체결(보조사업자↔구․군), 지원금액 교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역량강화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내 ‘컨설팅 단’을 운영하고 컨설팅 요청 또는 사업공정률 50%, 100% 달성 시 정기 컨설팅을 실시해 초기단체 사업추진의 애로사항 해결 등 도움을 줄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마을 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율성 보장 및 마을과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프로세스 추진의 계기가 마련되는 등 마을공동체 형성 및 마을 공동체 활동을 통한 주민들의 자생적 능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2월 4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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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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