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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테크비즈센터 건립 착수 - 부산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및 글로벌비즈니스 거점
  • 기사등록 2014-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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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특구 내에 입주한 기업·연구소에 대한 밀착지원과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역할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랜드마크 인프라 시설인 ‘글로벌테크비즈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 392억 원 중 설계비 10억 원을 국비로 확보해 올해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테크비즈센터’는 부산연구개발특구 내 핵심연구시설 집적지로 조성 중에 있는 강서구 미음R&D허브단지 내 19,188㎡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약 17,000㎡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에 착공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시설, 전시·홍보실, 국제회의장과 같은 기술비즈니스 시설과 부산특구본부, 게스트하우스, 식당과 같은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글로벌테크비즈센터’ 실시설계 착수는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육성에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가 완공되면 부산특구본부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소 등이 입주해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R&D, 조인트벤처 설립 등 기술사업화의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해외마케팅과 국제협력을 위한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어 특구 내 입주기업을 위한 글로벌비즈니스 거점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특구 지정 초기부터 특구 육성의 필수 거점시설인 ‘글로벌테크비즈센터’의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설계비 10억 원이 2014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어 왔다.

그러나 예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김도읍 의원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로써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대덕, 광주특구 다음으로 특구 내 전문 인프라 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출범 2년차인 부산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보다 30억 원 증액된 100억 원의 특구육성사업비를 확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전하고, “지난 1월 20일 부산연구개발특구의 제1호 첨단기술기업이 지정되는 등 지식기반 산업생태계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며 금번 ‘글로벌테크비즈센터’ 건립 착수는 세계적인 특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산특구본부 관계자는 “특별법에 의해 특구 내 입주기업에만 적용되는 첨단기술기업 지정이 증가되면 세제 감면혜택이 기업의 R&D 재투자로 이어져 기업의 역량 향상을 이루게 되는 선 순환적 구조가 이루어지게 된다.”라고 전하고, “특구육성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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