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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24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이정근)을 방문, 남해권 치안현장을 집중 점검하고 경찰관을 비롯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석균 청장은 이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에서 이정근 지방청장으로부터 업무현황과 해상치안상황을 보고받고, 강당에서 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으며,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선 직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청장은 최근 부산 앞바다에서 있었던 화물선과 화학물질 운반선의 충돌사고를 예를 들며, “올해는 해양사고 30% 줄이기 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조직 전반에 걸쳐 내재화시키는 동시에 전 국민이 공감하는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경계근무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해양경찰로서 자부심과 열정,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조직의 모든 역량을 한 데 모아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격려했다. 이어서, 김석균 청장은 남항파출소를 방문해 부산해양경찰서 관할해역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