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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맞춤형 공법 적용 등으로 258억원 비용 절감 - 북항재개발사업 매립부지 특성 감안, 맞춤형 연약지반 처리
  • 기사등록 2014-0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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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부산항만공사(BPA)가 맞춤형 부지 조성 공법 등 19건의 업무 개선을 통해 258억원을 절감했다.
BPA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산절감 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우수로 뽑힌 개발사업팀은 국내 최초의 항만 재개발사업인 북항재개발사업 지역을 매립하면서 일률적으로 연약지반을 처리하던 것을 지반 변화와 특성을 감안, 기술적 변화를 추진했다.

준설토 매립구역을 지반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검토, 조건에 따라 3개 지역으로 분류해 처리방법을 달리 적용함으로써 5억 5천만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또 항만 재개발사업의 기술적 노하우도 한 단계 향상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재무회계팀은 연간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분석, 회사채 발행 시기와 규모를 최소화해 약 31억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또 마케팅팀은 인센티브 제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해외 대표부와 자체 인력, 학계 자문 등을 통해 1억 4천만원의 용역비를 절감, 우수사례로 뽑혔다.

BPA는 이처럼 일하는 업무방식과 프로세스 개선, 틈새예산 절감, 맞춤형 공법 적용 등 19건의 사례로 258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BPA 관계자는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예산 절감과 재무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절감과 부채 관리 등을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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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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