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오는 24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진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은숙 중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중부경찰서장,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및 125연대 4대대장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3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총 사업비 9억3천4백만원을 들여 중구청 본관 8층에구축하였다.
지금까지 기관별, 부서별, 목적별로 분산 운영되던 방범용, 어린이 안전, 주정차 위반, 쓰레기 무단투기, 초등학교, 재난․재해 등 총222대의 CCTV를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통합하여 한 장소에서 관리하고 운영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찰관 3명과 관제요원 8명의 365일 24시간 철통같은 감시·관제를 통하여 사건 사고 예방 및 사후 대처능력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통합관제실, 재난종합상황실, 경찰상황실, 통신장비실, 홍보체험존, 구민안전교실, 휴게실 등 전체 325㎡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중 홍보체험존은 관제센터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CCTV 카메라 직접 조정해 볼 수 있으며,구민안전교실은 오는 3월부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재난·재해 및 범죄예방 등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관제요원들이 24시간 근무하게 되는 통합관제실은 관제요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연채광과 공기순환이 잘 되는 환경으로 구성 배치하였고,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조명과 관제집중이 우수한 LED상황판 설치 등 관제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개인별 근무여건을 최대한 고려하여 조성하였다.
비상, 재난 및 긴급 회의가 가능한 재난종합상황실은 부산 최대 크기의 미라클글래스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CCTV 관제회의가 가능하게 조성하였다.
그리고 첨단 시스템으로 구축된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차량번호 추적 솔루션을 도입하여 도량차량 추적 및 검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CCTV증설을 대비하여 확장이 가능한 솔루션을 도입하였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관내 5개 초등학교에 야간에도 감시가 가능한 적외선 CCTV를 11대 추가 설치하여 기존에 학교에 설치된 36대 CCTV와 함께 총 47대의 CCTV를 24시간 통합관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어린이보호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