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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 말테마파크로 자리잡고 있는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이 지난 22일(수) 2013년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2013년도 주요 사업실적 내역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조 3800억 원을 초과했고, 공식적인 입장인원은 1,127,888명, 무료 및 어린이 입장객 209,999명으로 총 1,337,887명의 인원이 부경경마공원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매출액 부문을 살펴보면 2012년 2조 3,400억 원에서 2013년 2조 3,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가 증가했다. 이 중 부산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자체 매출액은 2012년보다 400억 원 증가한 3,800억 원으로 총매출액의 약 16%를 차지했고, 위성중계방송을 통한 매출액은 전체부경 매출액의 84%에 해당하는 총 2조 원이었다. 특히 자체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약 11%가 증가해 부경 총매출액 증대 견인에 큰 힘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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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인원의 경우 유료입장인원은 총 1,127,888명을 기록해 2011년 말테마파크 이후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로 3년 연속 1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야구도시인 부산에서 개장이후 처음으로 사직구장 입장인원을 뛰어넘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년 사직구장의 입장인원은 77만여 명으로 집계되는 데 비해, 부경경마공원은 무료 및 어린이 입장객을 포함하면 총 1,337,887명의 고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이제 부산경남지역을 넘어서 국내 최대 말테마파크로 자리매김 중이다.
2014년은 말띠 해를 맞이해 더욱더 많은 고객들이 부경경마공원을 찾아올 전망이다. 경마공원 측은 “말띠 해를 맞이해 공원 내 말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라면서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 작년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경마공원을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