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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5동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인 들꽃이야기어린이도서관 (관장: 김숙)이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사회공헌사업 대상기관 및 시교육청 토요스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화제다. 매년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는 2013년 12월에 전국 작은도서관 2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을 정해 사회공헌사업으로 작은 도서관에 도서 2백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그 동안의 운영성과와 활동들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추천을 받아 “들꽃이야기어린이도서관”이 선정된 것이다.

그 동안 꾸준히 지역 사회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독서를 통한 심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믿고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2013년에는 부산 남구청과 함께 「일제강점기를 이겨 낸 우리 문화를 찾아서」와 「그림책 전문가 양성과정」을 학부모들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박달나무 아래」, 「그림 숲을 거닐다」등 2개의 학습동아리를 지원하여 엄마들의 많은 참여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남구청의 지원으로 「책 사람 그리고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김영진 중앙대 교수, 권윤덕 작가, 장용진 작가 등 유명 그림책 작가들을 모시고 학생, 학부모 3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김숙 들꽃이야기어린이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바른 심성과 원대한 꿈을 키워주는 일은 너무도 보람있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열심히 책 읽는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대상에는 무주의 “만나 작은도서관”과 서울 “성북 점자도서관”이 함께 선정되었으며 2013 부산시교육청 “토요스쿨 우수운영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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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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