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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올해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14일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이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마을만들기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들과 약속한 특별교부세 23억 8천만 원 교부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결정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찬 창조경제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가동 중인 마을만들기 자립프로젝트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먼저, 감천문화마을에서 주민들이 요청한 ‘감천문화마을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비’로 7억 원이 지원돼 노인일자리 제공과 주민소득창출을 위한 공동체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구 남포동 건어물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 사업비로 7억 원이 지원돼 대형관광버스 진․출입로 확보는 물론 보행안전 위협에 시달린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아울러, 동구 초량동 하천 및 복개구조물 보수·보강비로 9억 8천만 원이 지원돼 복개구조물 노후화로 슬래브 및 벽체 균열, 철근노출, 콘크리트 파손 세굴 등 재해위험 요인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 등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14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1회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석했다.

이어, 시청 녹음광장에서 열린 마을만들기 품마켓 및 마을기업 장터, 감천문화마을 방문 등 온종일 부산의 마을만들기 현장을 누비고 다니며 부산형마을만들기 사업을 살피고 주민들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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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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