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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지난 2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 '작은 인문학도서관'을 개관했다.
150석 규모의 열람실과 7천5백여 권의 인문학도서를 구비하고 있는 '작은 인문학도서관'은 반여도서관의 분관으로 운영된다.
해운대구는 2012년 7월 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문사회 자본 팀'을 신설해 인문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여 인문 고전 1백 권 읽기를 목표로 한 ‘해운대 플랜', ‘인문학으로 열어가는 세계 시민사회 포럼', ‘찾아가는 인문학', 노인들을 위한 ‘노년의 인문학', ‘동서양의 인문학 산책', ‘치유의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뿐만아니라 전국 최초로 ‘인문 도시 기반 조성, 인문학 진흥을 위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문학 도시 조례'도 제정했다.
이번에 문을 연 '작은 인문학도서관' 도 인문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도서관의 도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작은 인문학도서관'을 부산을 대표하는 인문학 전문도서관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