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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해양수산강국과의 기술협력 강화로 체계적인 우리나라의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역량 강화 방안이 모색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박근혜 정부의 과학기술혁신정책에 부응하고 해양수산 과학기술 글로벌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4년도 국제협력 연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원양자원의 쿼터 확보 등 해외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인도양참다랑어위원회(IOTC) 등 26개 국제수산기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인 국제협력을 위해 국제기구별 관리자를 지정, 우리 정부의 의견을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축적·관리토록 했다.

같은 목적으로의 5명 이상 단체 국외출장과 견학·시찰 성격의 국외출장은 자제토록 해 국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첨단 해양수산 과학기술 도입과 함께 대형독성 해파리, 유해성 적조 등에 대해 공동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주변국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이는 우리나라 현안에 대한 피해 저감 대책 마련과 기후변화와 같은 지구적 거대과학분야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수산분야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수산과학원에서 그동안 연구한 40여 편의 연구결과를 세계양식학회, 아시아태평양 해양생물공학회 등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국제협력 방안 구축으로 선진국으로부터 첨단 해양수산 과학기술 도입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로 우리나라의 수산분야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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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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