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경남 대리운전기사들 권익보호 받는다 - 기사 50명이 결성...대리기사 협동조합 출범
  • 기사등록 2014-01-02 00:00:00
기사수정
지난 31일 오후 서면의 한 상가건물 5층에서 경남,부산 대리운전기사들이 모여 협동조합 출범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부산,경남 대리운전기사들은 그동안 권익과 불이익을 당했으면서도 마땅히 해결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이날 부산, 경남 대리기사들의 모임으로 향후 이들의 권익면에서 변화가 기대된다.

이날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두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산,경남 대리운전 기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불철주애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동안 대리업계의 횡포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이날 모인 기사들은 저마다 새 조합과 2014년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는 분위기였다.

이날 참석한 대리기사들은 한결같이 일한만큼대가 오지않는 이유가 대리업체의 과도한 수수료에 있다( 1콜당 3.000 )고 지적하고, 또 비합리적인 보험체계( 각 업체마다 다른보험 가입강요 ) 와 합차비 명목의 출근비 ( 3.000~4.000 ) 등에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이처럼 대리운전 기사들이 협동조합에 기대가 큰 이유는 이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에 있고, 개인의 힘이 아닌 단체를 통해서 대리업계의 횡포와 관행에 맞서겠다는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취객의 폭행과 폭언, 시비가 있어도 업계는 손님편만 들고 기사에게는 불이익을 준다고한다. 이에 대해 이날 결성식에 참석한 교통장애인 혐회 최성식 인권위원장은 "그동안 노조결성을 업계가 방해하고 대리기사의 열의가 부족하였으나, 이번 조합출범으로 2014년 갑오년에는 대리운전 기사도 돈을 많이 버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경남,부산 대리기사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010-8559-2266 최석호 )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1-02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