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시는 동절기를 맞아 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 전기사설, 가스시설, 노후된 건축물, 기계설비 등을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2월 28일까지 자치구․군과 합동으로 ‘동절기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이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의 노후화와 배선의 산만한 정렬, 점포 간 협소, 가연성 상품이 많은 등 화재발생이 쉬운 특성을 안고 있어 소방안전협회, 지역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의 협조를 받아 실시된다.

점검반은 △누전차단기, 배전반 등 ‘전기안전 시설 상태’ △가스용기 관리, 차단기, 경보기 설치 등 ‘가스안전 시설 상태’ △시장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벽체 균열 상태와 누수 및 설치가 10년 이상 된 ‘아케이드시설의 노후 상태’ △공용주차장과 화장실 △상인교육장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안전 위험성 높아 개보수가 시급한 시설물은 시설현대화사업비 집행 잔액 등을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개보수에 상당한 예산이 필요한 시설물 등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반영토록 하여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3년도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전기, 소방 및 기타 안전시설, 화재․방법용 CCTV 설치, 공동가스시설 정비 등 12개 시장에 664백만 원을 지원하였다.”라고 전하고, “이번점검을 통해 시설현대화사업 신청 여력이 미치지 못하는 영세시장이나 무등록 시장의 안전시설물에 대해서는 내년도 우선적으로 개보수를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1-02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