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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26일 오전 부산항 ‘컨’부두 근로자 자녀 초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I Love Busan Port’에 참여시켜 특별한 체험을 갖게 했다.

근로자 자녀들은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 홍보관에서 부산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에 승선해 40여분 동안 일반부두와 자성대, 우암, 신감만, 신선대부두 등을 차례로 바다에서 바라보면서 감만부두에 접안, 하역작업을 하고 있던 8천TEU급 초대형 ‘컨’선을 보고는 그 규모와 위용에 놀라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들은 신선대부두 방문을 끝으로 오후에는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래프팅과 카타말란 시승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겼는데,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지영(13 대천초6년)양은 “아빠가 일하시는 부산항의 규모와 역할에 매우 놀랐다”면서 “우리 가정과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아빠가 무척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BPA 관계자는 부모가 일하는 부산항을 자녀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과 부산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 행사를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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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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