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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HOPE사업으로 복구하기로.. - 일가족 화재참사 도시화명그린아파트
  • 기사등록 2013-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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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주 오손도손 살아가던 일가족 4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간 도시화명그린아파트 104동 705호 화재참사 현장을 ‘희망나눔 HOP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경동건설(김재진 회장)에서 복구하여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계획은 지난 12월 13일 오후 허남식 부산시장이 빈소가 설치된 좋은장례식장을 방문하여 유족을 위로한 후 직접 사고현장을 찾아 사고수습 대책을 논의하고 관계자에게 빠른 복구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하면서 이루어졌다.

부산시 조승호 건축정책관은 “현재 부산시는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 희망나눔이 필요한 시민들을 상대로 지역의 건설업체로부터 재원기부를 받아 HOPE 주택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화재사고 또한 같은 맥락에서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 HOPE 주택 : HOPE는 ‘서민 주거역량 강화를 위한 집(House of People's empowerment)’이라는 의미의 영문 약자로써, 단어 그대로 건축을 통해 희망을 전하자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번에 재원기부를 하게 될 경동건설(주) 김재진 회장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부산의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남구 문현동의 기초수급 독거노인 송영자 씨의 주택을 지어 준 바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HOPE 주택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 쌓기와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부산시와 복구업체인 경동건설은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밀 현장조사에 들어갔고 구체적인 기술적 대안과 방법 등을 현재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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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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