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제3회 대한민국 농촌 마을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촌마을 발전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를 선발하여 공적을 격려하는 농림축산식품부 2013년 대한민국 농촌 마을대상에서 합천군은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합천군은 농촌발전 종합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전 군민이 참여하는 체계적․단계적 농촌운동을 추진한 점, 특히 마을개발 전담부서 신설, 경남 최초 마을운동 실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차별화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과 농촌 6차 산업화, 오사 프로젝트 등의 독창적 부농육성프로젝트 추진, 출향인사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별 현장포럼과 색깔 있는 마을 조성 등을 통해 농촌활력창출이라는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등 모범적인 농촌운동을 전개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창환 군수는 “농촌마을 사업을 포함한 군의 농촌개발사업이 여러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