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현대 전국 산악마라톤대회 개최 - 시민들 체력단련 울산을 알리는 계기 -
  • 기사등록 2008-04-24 00:00:00
기사수정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9년째 주최하는 「울산-현대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27일(일) 오전 9시부터 울산 동구 서부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가족, 동료 등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서부축구장 입구를 출발해 명덕수원지-울산과학대-염포산 일원 등 11.6km를 돌아오게 된다.

이 코스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동해 바다와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현장, 울산 시내 등을 동시에 조명할 수 있어 경관이 뛰어나고, 해발 206미터의 높지 않은 산에서 펼쳐져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등 최적의 산악마라톤 구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선수와 응원 가족, 동료 모두에게 점심식사와 선박이 건조되고 있는 산업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아크로바틱 치어(곡예수준의 응원)리더 팀인 ‘코람데코’와 여성 댄스팀 ‘큐빅’의 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스포츠맛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마련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날 참가선수들에게는 각 부문별 10위까지 총 700여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하며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42인치 벽걸이 TV, 대형 에어컨·냉장고, 드럼 세탁기 등 110여가지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8년간의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서울, 경기, 강원 등 타 지역에서도 많은 참가신청을 했다”며, “이 대회가 시민들의 체력단련은 물론 울산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진행을 위해 ▲현대중공업 미포문-서부초등학교(08:40-10:50) ▲서부초등학교-동구청(09:50-10:50) ▲동구청-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입구(10:00-11:00)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04-24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