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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산업 집적화단지 입주기업과 입주협약 체결 - 부산시, 확장기업 등 총8개 기업과 신발산업 집적화단지 입주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3-1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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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신발산업 집적화단지가 탄생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12월 중순까지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5공구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신발산업 집적화단지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12월 말까지 입주계약 및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되는 기업은 U-턴기업 3개사, 역외기업 1개사, 확장기업 4개사 등 총 8개 업체로 이들 기업은 2014년 10월경에 착공되어 2015년 6월경에 완공예정인 신발산업 집적화단지(81,860㎡)에 우선 입주하게 된다.

그동안 FTA 확산 등으로 글로벌 시대에 접어든 신발산업이 첨단화,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면서 고급인력 공급 및 첨단 기술개발이 용이한 부산으로 돌아오기를 원하는 업체들이 많았으나 입지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도시공사, 한국신발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신발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을 건의하고 산업단지계획변경을 마무리해 기업들의 입지난을 해소하였다. 부산시는 향후에도 신발산업의 추이를 보면서 신발산업단지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바이어가 영세한 신발업체 방문으로 계약 성사까지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발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바이어유치 및 계약 성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신발산업 집적화단지를 통해 부산 신발산업이 글로벌시장에 재도약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발산업은 새로운 디자인이나 아이디어 등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이 매우 유리한 분야이며 전․후방 생산유발 및 고용창출 효과가 24개 산업군중 1위 산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고용없는 성장’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의 하나로 고용안정 차원에서 육성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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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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