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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전략산업 기술 로드맵’ 완성 - 자동차, 정밀화학, 조선해양 등 4대 전략산업 비전 수립 -
  • 기사등록 2008-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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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4대 전략산업인 자동차, 정밀화학, 조선해양, 환경산업의 비전과 실행전략 등이 담긴 ‘울산지역 전략산업 기술 로드맵(RTRM : Regional Industrial Technology Road Map)’이 완성됐다.

이번 기술 로드맵은 시장·특허분석 및 기업수요조사 등을 통해 4대 전략산업별 대표기술군(제품)을 선정한 것으로 지난 2003년 착수, 2004년 6월 완성했으나 이번에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최종 완성됐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4층 재난상황실에서 이기원 경제통상국장,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대학 및 연구기관, 용역기관 관계자등 등 30여명이 참석, ‘울산 전략산업 기술로드맵(RTRM : 일명 기술지도) 최종 발표회’를 갖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울산전략산업기획단(단장 양홍근)은 지난해 7월부터 자동차(517개사), 정밀화학(363개사), 조선해양(233개사), 환경산업(131개사) 관련기업체 등 총 1,244개사를 대상으로 현장면담, 설문조사를 거쳐 전문기관 용역((주)비아글로벌)을 통해 총 337개의 기술 로드맵을 발굴했다.

전략산업별 주요 내용을 보면, 자동차산업은 ‘고기능성 자동차 부품’을 대분류로 하여 의장(50개), 샤시(31개), 차체(17개), 파워트레인(15개), 공통기술 (14개), 특수차량 부품(6개) 등 총 133개의 기술 로드맵이 만들어졌다.

조선해양산업은 특수화학소재를 대분류로 하여 선박(11개), 선박기자재 (30개), 해양구조물(16개), 해양구조물 기자재(18개), 생산기술(17개), 해양레저선박(4개)로 총 96개의 기술을 발굴했다.

정밀화학산업은 특수화학소재를 대분류로 하여 고기능성 첨단화학소재(16개), 환경융합화학소재(16개) 등 총 32개의 기술을 도출했다.

환경산업은 청정생산기술을 대분류로 하여 사후처리고도화(37개), 재자원화(25개), 청정생산기술(7개), 친환경 소재(7개)등 총 76개의 기술을 발굴했다.

이번 기술 로드맵의 특징은, 자동차부품산업 기술로드맵의 경우 기존의 8개 품목으로 작성된 기술로드맵을 21개 품목으로 확대하였으며, 자동차부품산업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기반기술 3개를 추가했다.

조선해양산업 기술로드맵은 기존의 기술로드맵은 선박 및 해양구조물 위주로 작성되어 대기업 기술로드맵이라는 오해를 종종 받아왔으나 이번 로드맵에서는 기존 로드맵을 전면 수정하여 완성품(선박, 해양구조물) 위주의 기술로드맵을 선박 기자재와 해양구조물 기자재를 많은 부분 포함시켜 중소기업이 개발 가능한 기술 로드맵으로 재편했다.

정밀화학산업 및 환경산업 기술로드맵은 기존의 세부기술로 나열된 부분을 상위 기술군으로 정리하여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범위를 확대했다.

울산시는 이번에 작성된 기술 로드맵은 전략산업기획단에서 지원하는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울산시에서 지원하는 모든 기술개발사업의 기획 기술로 사용할 예정이며 특히 정부의 국가기술로드맵(NTRM)에도 반영,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에 울산 기업 및 기관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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