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오는 20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진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철 남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남부경찰서장,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및 주민대표 등 2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총 사업비 13억6천2백만원을 들여 남구 보건소 4층에 구축했다.
여태 방범용, 어린이안전 및 주정차위반, 쓰레기무단투기 감시용도로 관내에 분산 운영되던 502대의 CCTV를 통합해 한 장소에서 관리 운영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건 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통합관제센터는 이달 2일부터 남부경찰서 파견 경찰관 3명과 새로 선발된 관제요원 12명 등 총 15명의 인원이 24시간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2014년 1월 1일부터는 관제요원 12명이 더 투입돼, 모두 27명이 4조3교대로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감시, 관제를 할 예정이다.
379.2m2(약 117평형) 규모의 통합관제센터는 통합관제실, 회의실, 홍보관, 통신정보실, 운영실, 쉼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홍보관은 모션캡처를 이용해 전 연령대가 관제센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및 3D 동영상 등을 상영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위급 상황 발생시 CCTV에 설치돼 있는 비상벨 활용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CCTV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이번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남구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