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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최종 수상 결과 발표 - 대상에‘오멸<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선정
  • 기사등록 2013-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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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지역 영화평론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영화 그 하나만을 생각하는 상’ 영화상인 ‘2013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의 최종 수상 결과가 발표되었다.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한 해 동안 개봉된 모든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소속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1차 예심을 거쳐 각 수상 분야의 2차 후보를 선정 후 최종 심사에서 열띤 토론 끝에 올해 영광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의 수상 결과에서는 무엇보다도 작품의 미학적 성과를 조명하고 영화의 예술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표방하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의 근본적인 취지를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분야별 후보작 최종 수상작은 대상 오멸 <지슬: 끝나지 않는 세월2>, 여자연기자상 정유미 <우리, 선희>, 남자연기자상 하정우 <베를린>/<더 테러 라이브>, 심사위원특별상 홍상수<우리, 선희>/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신인여자연기자상 정은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신인연기자상 지슬 전배우들(여우포함), 신인감독상 김병우(더 테러 라이브), 각본상(각색포함)/ 봉준호/ 켈리 매스터슨<설국열차>, 기술상 정두홍 무술감독:<베를린>, 이필우기념상(공로상) 손효찬 녹음기사 등이 영예를 차지햇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이희승 부회장은 “올해 한국 영화의 관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한국 영화의 양적 성장에는 주목하고 있지만 정작 작은 영화까지 감싸 안는 질적 성장에는 관심이 부족한 현실이다.”라고 전하고, “올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의 수상 결과는 영화적 다양성을 지향하고 응원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질적 성장을 바라는 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은 12월 6일 저녁 7시에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며 시상식 당일에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부산시민을 위해 무료로 수상작 2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오후 1시>과 <지슬, 시상식 후 저녁 8시>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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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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