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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孝子, 통영케이블카! - 통영관광개발공사 이상균 사장을 만나다
  • 기사등록 2013-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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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2008년 4월 개장한 통영 케이블카가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현재 이 외 통영 관광 개발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A. 현재 통영케이블카는 현재 올해 12월 중순경에는 누적 탑승객 7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17년 1000만 명 목표수치를 조기 달성도 가능한 수치입니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과 통영시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전국 관광의 랜드마크로 부상하여 한국관광기네스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관광지의 라이프싸이클 특성상 이용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특성상 계속 기업으로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신규고객의 창출 못지않게 재방문 고객의 창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공사 입장에서 관광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기는 여건상 어려우나 통영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며 구축된 인프라의 운영은 공사가 하는 이원화된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수산과학관, 스포츠파크 외에도 통제영, 루지(Luge), 케이블카 파크랜드 같은 관광 인프라 시설들이 들어선다면 케이블카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Q2. 통영의 공사(公社)로서 어떤 점을 가장 우선에 두고 경영하는지.

A. 공사는 일종의 회사로 기업성이 강합니다. 이 때문에 지방공기업법에서 정한 경영원칙인 ‘기업의 경제성’에 가장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주요 관광케이블카가 전부 민간이 운영하지만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탑승객은 132만 명이고, 영업이익률은 34.1%나 달해 사기업으로 치면 초우량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공사가 지녀야할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을 등한시하지 않습니다. 당기순이익의 3%를 통영시 체육영재기금으로 기부하고, 사회적 약자 및 각종 사회단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Q3. 통영 케이블카의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이 있는지.

A. 올해 현재 외국인 관광객 8000여 명을 유치를 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남해안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올해 초에 중국한예국제문화전파(홍콩) 유한공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1박 2일 일정으로 통영을 방문하게 될 중국 관광객은 연간 1만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이 통영에서 머무를 때 지출하는 경비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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