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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O3) 예·경보제 내달 시행 - 부산시, 피해 예방위해 4개 권역별 발령 -
  • 기사등록 2008-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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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고농도의 오존 발생 시 신속한 전파를 통해 노약자와 어린이 등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오존농도 저감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오존(O3) 예·경보제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오존은 산화력이 강한 물질로서 고농도(0.1~0.3ppm)가 되면 호흡기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부산시에서는 매년 오존농도가 높은 5월~9월 예·경보제를 시행해 오고 있는데 예보는 다음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경우 발령하며, 오존경보는 당일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이상일 경우에 주의보를, 0.30ppm이상은 경보, 0.50ppm이상은 중대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부산시는 오존발생이 기준을 초과하면 서부·중부·동부·남부 등 4개 권역별로 발령하고, 다중이용시설·대형 APT 등에 전화·팩스·SMS·E-Mail 등을 이용하여 통보, 시민 피해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오존경보 발령 시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하여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통하여 무료로 안내하고 있으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나 시청(환경국) 홈페이지 또는 전화(888-3601~8)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시는 오존 예·경보제 시행 전 '오존 예·경보 예행연습'을 4월 24일(목)에 남부권역(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홈페이지 및 홍보물 등을 통해 시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은 경우 1997년 오존 경보제 시행 이후 오존 경보(주의보)가 31차례 발령된 바 있었으며, 특히 지난 2006년에는 최다인 9차례 경보(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존발생 저감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오존 예보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에는 노약자 및 어린이 및 호흡기 환자의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운동경기를 삼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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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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