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사고와 관련해 식약청은 향후 대처방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간담회를 23일 오후1시 30분 부산식약청 대강당에서 시민단체 및 식품제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간담회는 부산 YWCA의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식품' 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이물관리를 위한 식품제조 · 가공업소의 방충(防蟲),방서(防鼠) 전문가의 설명이 이어졌는데 이상열 부산식약청장은 인사말에서 "일련의 식품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히고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식품제조업체와 함께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식품사고 예방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식약청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식품 안전성 확보의 과학적 위생관리체계인 HACCP 제도의 활성화 방안과 식품제조 · 가공업소의 질적수준을 격상시키기 위해 이물관리의 전문기술 지원과 전문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