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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현장에서 매년 발생하는 추락재해의 70%이상의 3M미만의 높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돼 안전교육이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에 따르면, 지난 06년 추락으로 인한 재해자 11,686명을 분석한 결과, 낮은 높이의 추락재해자가 8,238명으로 나타나 전체 추락재해의 7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건축물 1개층 높이인 3m미만에서 발생하는 낮은 높이의 추락재해가 전체의 70% 이상을 점유해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심각한 것을 알수 있다.

업종별은 건설업종이 가장 많은 43.6%(3,594명)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4․50대가 61.5%(5,066명), 근속기간은 6개월 미만의 미숙련 근로자가 64.7%(5,330명)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은 사다리 작업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운송수단이나 기계설비 및 가설구조물 순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락재해 사망은 선진국에 비해 무려 7배 ~ 25배의 높은 차이를 보였다.

국내 추락 사망자는 전체 사망재해자의 17.4%를 차지했으며, 건설업의 추락재해 사망자가 전체 건설재해 사망자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05년 발생한 추락재해를 외국과 비교한 결과, 국내 재해자 2,493명중 416명이 사망해 10만명당 3.76명으로 미국 0.54명, 영국 0.15명에 비해 추락사망률이 상당히 높았다.

이와관련,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추락재해 유형별 대책으로 개구부에 안전난간을 설치 후 작업을 진행할 것과 작업발판은 지지구조물에 2개소 이상 고정해 설치하고 이동식 비계 상부에는 비계전면에 작업발판을 고정 설치, 크레인 작업시 중량, 경사각, 작업반경 등 작업수칙을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사다리 작업시는 안전한 구조의 작업발판을, 철골작업시는 안전대 부착설비 및 안전대 착용과 이동구간 아래 추락방지망 설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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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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