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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기여객선 코비5호(125톤, 승무원 8명)가 12일 일본 후쿠오카를 출항, 부산으로 항해하던 중 미확인 해상부유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오모 할머니(75,경남 사천시)가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졌으며, 황모(70,경남 남해), 이모(65,부산 북구 구포동)할머니 등 승객 16명이 다쳤다.
코비 5호는 같은 날 오후 3시45분 승객 215명을 승선시킨 뒤 일본 후쿠오카를 출항, 부산으로 항해하던 중 태종대 남동방 14마일 해상에서 바다위에 떠다니던 미확인 부유물과 충돌했다.
한편 해경은 예인선을 현장에 급파, 사고선박을 예인하고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