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중우호친선협회는 13일(수)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12층)에서 한․중FTA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한우호협회, 한·중우호친선협회, 매일경제 공동 주최로 열리며, 양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중 FTA의 효율적인 추진방향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한다.

심포지엄은 동아대 최형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어명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추이원 중국연변대 동북아경제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고재모 협성대 교수, 김정봉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피아오지엔이’ 중국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연구원, ‘리우원’ 중국산동대 동북아연구중심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국측 발제자인 어명근(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은 이날 심포지움을 통해「한중 FTA와 농업부문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며, 한국과 중국의 농업 현황과 상호의존 관계 분석을 통해 FTA가 양국의 농업부문에 미칠 영향과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추진과제를 논의한다.

중국측 발제자로 나선 추이원(중국연변대) 연구위원은「한중 서비스무역의 발전 및 FTA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중국-홍콩의 <더 긴밀한 경제무역관계의 배치(CEPA)>와 중국-뉴질랜드 FTA 등을 모델로 제시하고 한중 FTA의 서비스무역 분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중 FTA는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으로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1단계협상을 마무리 하고 현재 2단계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