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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연합회장기 탁구대회’개최 - 사라예보의 기적을 만들었던 전설적 한국여자 탁구선수“이에리사”참가
  • 기사등록 2013-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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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탁구연합회(회장 김기도)에서는 운동하기 좋은 가을, 탁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7회 연합회장기 탁구대회”가 오는 11월 10일(일) 10시 30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탁구대회에는 사라예보의 기적을 만들었던 한국 여자탁구의 전설적인 선수, “이 에리사”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한구 여자탁구 세계 재패”. 1973년 4월 10일 국내 신문들은 대문짝만한 머리기사를 달아 1면을 장식했다.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에서 열린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은 중국과 일본을 연이어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구기 종목에서 거둔 세계대회 우승이었다. 이에리사, 정현숙, 박미라로 짜인 대표팀은 국민적 영웅이 됐고, 그 당시 겨우 19살에 불과했던 이에리사는 순식간에 스타로 떠올랐다.

따라서 이번 대회의 이에리사 선수 참가는 탁구 동호인들에게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탁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좁은 공간 속에서 사각테이블 구석구석을 움직이며 작은 공을 넘기는 운동으로 공간에 비해 운동량이 많고 배우기 쉬워 어린이는 물론 어르신까지 동호인 층이 두터운 생활체육 종목 중의 하나로 알려져있다.

연제구 관계자는 이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탁구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탁구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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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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