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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의료격차 지방병원 앞서다 - “부산 상급종합병원 2곳 10위권내...이샘내과의원 전국 병.의원 전국 1위”
  • 기사등록 2013-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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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암 1위인 갑상선암은 최근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과 인력이 갖춰진 광역시에서도 서울로의 암환자 집중 현상이 강화된 것을 보면 서울과 지방 소재 의료기관간 질적인 차이를 환자들이 인식한다는 의미로 지방병원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진주의료원의 폐업에서 보듯이 공공병원의 경영상황은 더욱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갑상선암 수술 실적이 지방과 서울의 의료격차에서 지방병원이 앞서고 있어 지방병원 의료산업의 탈출구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부산대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상급종합병원 43곳 중에서 2012년 갑상선암 수술 실적이 각각 6위,9위로 진입하였다.

2006년 심평원 자료에서는 갑상선암 수술실적이 부산대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200례,193례로 종합상급병원에서 17위, 18위로 나타났지만, 2012년 갑상선암 수술실적에는 1,184례, 1,037례로 6위,9위로 수술실적의 눈부신 향상과 지방병원으로 서울간 의료 격차를 앞서 의료산업 활성화에 청신호 나타나고 있다.

전국 종합병원 281곳 중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2012년 갑상선암 수술실적이 901례, 366례로 1위, 10위로 나타났고, 전국 병원 1438곳 중에서 분홍빛으로병원(대구) , 부산성소병원(부산) , 부산의료선교회세계로병원(부산) ,마더즈외과병원(부산)이 갑상선암 수술실적 전국 1위, 3위, 5위, 8위를 나타났다.

의원급에서는 이샘내과가 전국 1위의 갑상선암 수술실적을 나타냈고, 특이한점은 전국 병원급 1위 실적을 추월하는 실적을 보였다.

현재 서울, 수도권의 암환자 집중현상이 있지만, 갑상선암 수술실적은 부산지역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이 서울 및 수도권 비해 떨어지지 않는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서울과의 의료격차 및 의료기관간 질적인 차이가 없음을 인식하게 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또한 열악하고 경영환경 어려움의 의원에서도 갑상선암 수술은 충분한 경쟁력있는 개척의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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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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