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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 마련 - 수험생 시험응시에 차질 없도록 완벽 지원
  • 기사등록 2013-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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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월 7일 오전 8시 40분 시내 67개 시험장에서 4만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수험생들의 시험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각급 학교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까지 1시간 조정했다.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 전날부터 고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편성하여 집중단속과 견인을 실시하는 등 교통소통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 구간(19개 무인단속시스템) 단속은 시행되지 않는다.

또한, 시험 당일 입실시간대(오전 6시~오전 8시)에 시내버스(133개 노선 2,511대)와 마을버스(134개 노선 571대)를 집중 투입하여 운행시간을 단축한다. 아울러, 기상악화나 수험생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하여 도시철도 임시열차 5편(경전철․노포․신평․호포․대저)도 비상대기 한다.

수험생 수송지원을 위해 모범운전자회가 주축이 되어 시험 당일 도시철도역 및 교차로 등에 무료수송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과 긴급수송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위해 소방본부에서는 구급차 및 순찰차 3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 수송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119종합상황실 및 각 소방서 재난대응과에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이와 연계하여, 공무원과 지역 자원봉사단체가 시내 전역에서 수험생 택시 먼저 태워주기, 시험시간대 차량경적금지 등 교통계도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 전날부터 소음단속반을 운영하여 계도하는 한편, 대형공사장 및 도로공사장 등에 시험 당일 공사중지 및 공사차량 통제 등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방안전과 의료지원 대책도 시행한다. 소방본부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0월 29일까지 67개 시험장의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피난 및 방화시설 관리실태 등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하여 소방본부와 각 보건소의 구급차량을 준비하고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지원반을 편성․운영한다.

한편, 허남식 부산시장은 시험일인 11월 7일 오전 7시 10분 500여 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낙동고등학교(북구 덕천동 소재)를 방문하여 교통안내 요원과 수험생 및 학부모, 시험감독요원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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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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