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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대표하는 부산시건설기술교육원 개원 -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도모 및 기능인력부족 해소 추진
  • 기사등록 2013-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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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 도모 및 일선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건립한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 개원식을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건설관련 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6일 오전 11시 건설기술교육원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은 2008년 국토교통부의 권역별 건설기능인력 양성기관 확충계획에 따라 지난 2010년 부산 유치가 결정되었다. 국고보조금 등 100억 원이 투입되어 올해 6월 말 북구 만덕대로 155번길 99-1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준공됐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시공, 실내건축시공, 건축환경설비, 특수용접 4개 과정의 교육을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며 과정 당 45명, 연간 360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국비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월 30만 원 정도 생활비 지급,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취업알선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건설기술교육원은 공공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을 대표하는 건설기술교육원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관련 협회, 부산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까지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 운영을 맡은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재직자 훈련 등 전문교육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건설기술교육원을 영남권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건설기능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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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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