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초․중․고교의 교육경비로 3년 연속 구비 20억원 이상을 편성 지원하면서 재정 형편이 어려운 기초자치단체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구비로 책정된 교육경비는 20억4704만3천원으로 사하구의 초․중․고교에 지원되는 국․시․구비를 포함한 총 교육예산 76억7378만7천원 가운데 26%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2011년 21억원, 2012년 21억원에 이어 20억원 이상이 책정된 것이다.
구비 지원 사업들 가운데 중․고교 학력신장 지원사업으로 △2011년 13개교 5억2천600만원 △2012년 17개교 6억3천만원 △2013년 21개교 6억3천만원으로 지원 학교와 지원 예산을 3년 연속 늘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일선 학교의 환경개선 요구를 수용해 LED TV 구입, 방송장비 구축, 진로실 신설, 컴퓨터 교체 등 초․중․고교 14개교에 1억원을 지원하면서 스마트교실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친환경 쌀 급식지원으로 해마다 1억1천500만원을 편성해 학생들의 건강 챙기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논술교실, 토요스쿨 운영, 대학입시설명회, 청소년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올해 사하구에 투입되는 총 교육예산 76억원 가운데 공교육 활성화 지원(12개 사업)이 46억원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교육복지 지원(7개 사업) 21억원, 창의인재 양성(15개 사업) 9억원이다.
문의 : 사하구 평생학습과 220-4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