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 조성 -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개발 -
  • 기사등록 2008-04-18 00:00:00
기사수정
울산시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 본격 조성된다.

환경부(장관 이만의)와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4월18일 오전 11시30분 울산시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국제사회의 기후변화협약 의무이행에 대비해 2012년까지 울산광역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협력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환경부장관과 울산광역시장은 울산광역시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지원하고『공익형 탄소배출권펀드(Carbon Emission Fund)』조성사업을 비롯한 주요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 실천 종합계획 수립, 온실가스 배출량(인벤토리) 조사사업, 온실가스 배출 자발감축 지원사업, 물/에너지 등 자원절약 및 CER확보를 위한 효율화 사업, 민간 청정개발체제(CDM) 발굴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내 생산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환경관리공단과 같은 관련 연구기관 인프라 구축과 환경`에너지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기반을 조성해 온실가스 감축 저감기술 노하우 축적 및 CDM사업 발굴로 기후변화 대응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도시인 울산시의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협약체결을 계기로 타 시`도에서도 기후변화 대응노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산시는 중점 협력사업으로 공공기관·시민단체·민간기업·CDM등록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익형탄소배출권펀드(가칭:울산탄소배출권펀드)를 조성하고, 이 펀드로 민간의 청정개발체제(CDM) 발굴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공익형탄소펀드 : 자본과 기술 투자로 얻어진 배출권의 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이 주 목적인 민간 탄소펀드(Carbon Fund)와 달리 공공기관·시민단체·민간업체의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발생한 배출권의 수익을 지역 내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재투자하는 것이 주 목적임(공익 목적 활용)

앞으로 울산시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산업도시의 특성을 고려,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한 온실가스 저감사업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사회·산업체제 구축을 위하여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산업계, 범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온실가스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04-18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