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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우 100여명 초청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 가져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1대1 매칭으로 점자 미술전, 뮤지컬 관람등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성세환)이 창립 46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우들과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6일(토) 영도구 동삼동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100여명을 초대해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100명과 함께 영도구청을 출발해 남포동 일대 문화시설을 방문 관람하는 사업을 영도구청(구청장 어윤태)과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 15일 세계 흰 지팡이의 날(시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 1회와 내년 2회, 총3회에 걸쳐 진행하기로 하고, 모든 비용과 문화컨텐츠 개발을 부산은행이 당담하기로 했다.

시각장애인 100명과 활동보조인, 그리고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100명은 1대1 매칭 전담 방식으로 남포동에 위치한 BS부산은행 갤러리에서 시각장애인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만지는 3차원 아트 특별전”을 작가의 설명과 함께 직접 작품을 만지며 감상했다.

이후 남포동 일원을 도보로 함께 걸으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지고 난 후 BS부산은행 조은극장에서 공연 중인 갈라뮤지컬(‘얌모얌모’)을 관람했다.

전시 및 공연 관람 이후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부산은행이 마련한 전통시장상품권 1인당 2만원을 가지고, 수산건어물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진행한 후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서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즐거운 점심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특히, 자갈치시장 장보기를 위해 자갈치상인연합회는 시각장애우들을 위해 특별히 상품 구성에 신경을 기울이도록 시장 상인들에게 사전 안내 준비하도록 하고 장보기 시간 내내 시장 상인과 관리직원이 함께 동참해 줘 오랜만에 나들이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많은 사랑과 손길을 도와 이번 사업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문화를 소재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사업이 보다 나은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의 계기가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이처럼 문화와 나눔, 문화와 교육 등 문화를 소재로 한 더욱 새롭고 풍성한 나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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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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