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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68회 UN의 날 기념식 개최 - 허남식 부산시장, 참전국 외교사절, 육․해․공군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
  • 기사등록 2013-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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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월 24일 ‘UN의 날’을 맞아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한국전 참전 UN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 수호의 유엔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68회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10월 24일 오전 11시부터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임혜경 부산광역시교육감, 김석조 부산광역시의회의장, 박민식 부산북구회의원(새누리당), 참전국 외교사절, 국내․외 참전용사, 육·해·공군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이번 기념식 참석을 위해 형제의 나라 터키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이 부산을 방문했다 아울러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참전용사 후손들도 초청돼 우방국으로서 기꺼이 세계평화를 위해 6.25전쟁에 참전해 희생한 선조들의 고귀한 넋을 추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행사장 상공에서 참전용사 추모 비행을 3분 정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날씨 관계로 취소돼 아쉬움을 더했다.
 
기념식은 11개국 안장국 국기입장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및 부산시민들이 참전국 용사와 국민들께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 상영, 기념사, 헌화, 조총 및 묵념,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 이날 추모공연을 위해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은 <아름다운 세상>과 를 준비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 아침에는 육·해·공군 장병이 2,300기의 개별 묘역에 국화를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엔의 날 기념식이 세계유일의 성지인 유엔기념공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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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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