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사무소와 자매결연지인 한국헬프클럽(회장 이기욱)에서는 2013. 10. 20.(일) 09:00부터 마천면보건지소에서 의료진 및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한방과 등의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의료봉사는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안경을 무료로 맞춰주고, 거동이 불편하여 찾아오기 힘든 주민들은 찾아가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헬프클럽은 건강한사람, 경제적인 생활, 사랑과 정열이 넘치는 좋은 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1974년 2월 5일 부산에서 창립된 순수민간 봉사단체로서 현재 13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3. 3. 20.부터 마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마천면민 전체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산골 벽지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제 등의 행사에 회원들이 방문하여 행사 관람 및 농․특산물 구매 등으로 자매결연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오고 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오랜 시간동안 함양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면서 지역행정의 아픈 곳을 같이 이해해 주고 우리지역을 찾아 이렇게 무한 의료봉사를 하는 헬프클럽 의료봉사팀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고 이현규 마천면장과 함양군 보건소 직원들도 이날 행사에 동참하여 지역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행정을 펼쳤다.


※ HELP란, 클럽의 4대 목표인 건강(Health), 경제(Economy), 사랑(Love), 정열(Passion)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며 ‘돕는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