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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 BSI(91→88)는 자금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자금조달여건이 악화되면서 전월대비 3p 하락했으나, 10월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 BSI(89→92) 전망은 전월대비 3p 상승 수치로 나타났다.
◆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
한은 부산지역본부가 2013.9.5~20일중 부산지역 소재 611개 기업(응답기업 450개 업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 개황
2013년 9월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 BSI(91→88)는 자금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자금조달여건이 악화되면서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02→95)이 7p, 중소기업(89→87)은 2p 하락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91→92)이 1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91→87)이 4p 하락했다.
■ 자금수요
2013년 9월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수요 BSI(100→105)는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8→106)이 8p, 중소기업(101→105)은 4p 상승했으며,업종별로는 제조업(107→103)이 4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98→106)은 8p 상승했다.
자금수요가 증가한 요인으로 ‘매출 감소(28.1%→35.5%)’ 비중이 전월에 이어 가장 높았으며, ‘공장 또는 설비투자 신증설(18.8%→24.2%)’, ‘외상매출금 증가(17.2%→9.7%)’ 등이 뒤를 이었다.
■ 자금조달사정
2013년 9월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조달사정 BSI(92→90)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8→99)이 1p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91→89)은 2p 하락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94→93)이 1p, 비제조업(91→89)은 2p 하락했다.
자금조달사정이 악화된 요인으로는 ‘내부조달자금 감소(54.8%→45.5%)’ 비중이 전월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가장 높았으며,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감소(11.0%→20.8%)’, ‘담보여력 감소(8.2%→10.4%)’ 등이 뒤를 이었다.
◆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 전망
2013년 10월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 전망 BSI(89→92)는 전월에 비해 자금수요 전망(100→103)이 상승했으나 자금조달사정 전망(89→93)이 나아지면서 3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4→95)이 1p, 중소기업(88→92)이 4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