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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전문가 국내산 어패류 안전성 확인해 - 수산식품전문가 수산식품 소비활성화 방안 협의
  • 기사등록 2013-10-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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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여파로 극도의 소비위축을 보이고 있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의 수산식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일루아 호텔에서 수산물 안전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산식품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 전국의 수산관련 대학 및 연구소의 전문가 수산식품업체 및 어업인 단체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우리나라 수산물의 소비와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논의했다.

장동석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을 비롯한 협의회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연근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해류의 흐름 등에서 밝혀졌고, 또 연근해 어패류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수산물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으므로 안심해도 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유통 및 판매 단계에서 원산지가 둔갑돼 소비자의 선택권이 박탈되지 않도록 원산지 거짓 표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요청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오늘 협의된 내용은 산·학·연의 명실상부한 수산식품 전문가들의 의견인 만큼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수산물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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