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부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마선기 前 남구 부구청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최적임자로 인정받은 馬 신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1952년생)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멕시코시티 소재 아메리카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 부산시 국제경기준비단장, 영도구 부구청장, 체육회 사무처장, 문화관광국장 등을 거쳐 남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했었다.
공사·공단의 사장 임명은 지방공기업법 및 부산광역시 공사·공단 사장 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규정에 의거 이사장 추천위원회(7명으로 구성)에서 추천한 인사 중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번에 임명된 마선기 이사장은 시민단체 대표를 비롯한 기업, 학계, 금융계, 공공기관 등 사회 각층의 지도자로 구성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추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공개모집 응모자 3명 중 위원 전원으로부터 이사장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