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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 -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하늘아래 그 콘서트 Vol.38 음악인형극 '
  • 기사등록 2013-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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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에서는 ‘하늘아래 그 콘서트(이하 하그콘)’의 서른여덟번째 무대로 음악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를 10월 19일(토) 2시, 7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음악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

무대위에는 악사와 인형, 코러스, 영상이 공존하면서 관객을 아프리카의 자연속으로 안내한다. 이 작품은 하림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작곡한 음악을 바탕으로 극단 푸른달이 종이인형을 제작하고, 마임이스트 박진신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해지는 아프리카>는 2008년부터 하림이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하면서 영감을 받아 즉흥적으로 쓴 곡 18곡으로 채워지며, 각 곡은 아프리카 대륙의 어머니 품 같은 넉넉함, 해질녘의 노을, 초원을 뛰노는 동물과 아이들 등 아프리카의 풍광을 하나씩 풀어놓는다. 연출 박진신은 그림이 음악을 방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극 구조를 단순하게 구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임이스트 정명필의 샌드아트와 그림자극도 삽입되어있다.

이야기는 동물원에 홀로 남은 늙은 사자에게 어느 날 버림받은 강아지가 다가오면서 시작한다. 강아지를 위해 자신이 떠나온 고향 아프리카 세렝게티의 초원 이야기를 해주면서 사자와 강아지가 상상 속의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 늙은 사자가 표현하는 아프리카, 강아지가 상징하는 새 생명의 희망, 신구 간의 소통과 우정 등이 극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다.

음악감독 하림은 음악을 사랑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한 기타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작품도 그 운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말한다.

무대 위의 악사<싱어송라이터로 구성/하림, 양양, 좋아서하는밴드(조준호,손현)>와 인형, 코러스, 영상이 공존하면서 주인공인 늙은 사자와 강아지의 이야기는 라이브연주와 함께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다.

한편, 문화회관 관계자는 “<해지는 아프리카>는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아이가 봐도 좋고, 어른이 보면 더 좋은 공연으로, 공연장을 나서면서 모두가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일정 : 2013년 10월19일(토) 2시, 7시
■ 장소 :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티켓 전석3만원
■ 예매 :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 문의 : 051-607-6058 주최/주관 부산광역시/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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