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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개최 - 동남권과 큐슈권 초광역 경제권형성 촉진
  • 기사등록 2013-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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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큐슈경제산업국 공동 주최로 ‘제20회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롯데호텔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제19회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에 부산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차기 교류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한 것이 받아들여져 부산에서 열리게 되었다.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는 한국과 일본 큐슈(九州)지역의 자본·기술·인재 등의 지역자원을 상호 보완하여 무역·투자 및 산업기술교류 확대와 지역 간 교류 촉진을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 1993년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1차 회의 실시 이후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 한국은 이성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심의관을 단장으로 부산광역시·한일경제협회·KOTRA·부산상공회의소·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재생에너지·절전산업·자동차부품 관련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히로자네 이쿠로(廣實郁郎)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후쿠오카를 비롯한 큐슈지역 자치단체 관계자, 큐슈경제연합회·큐슈대학대학원·큐슈산업기술센터·큐슈일한경제교류회,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는 제20회를 기념하여 ‘미래지향의 한·일(큐슈) 협력’을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누구라도 참가 가능한 세미나 형식의 ‘전체회의’에서는 국경을 넘은 ‘초광역 경제권의 형성’에 초점을 맞추어 재생에너지·절전산업·자동차부품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강화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일본 기업의 부산 투자유치를 위해 9월 30일 오후 6시 롯데호텔부산에서 이영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환영만찬에서 ‘부산투자여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1일에는 국경을 넘은 ‘초광역 자동차산업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 및 1차 벤더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개발계획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10월 2일에는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성우하이텍, 신한금형, 이원솔루텍) 산업시찰을 실시하여 일본 진출에 관심이 있는 부산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한다.
 
부산시 정진학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 부산개최를 계기로 그 동안 추진해오던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사업을 동남권-큐슈권으로 확대하여 양 지역간 경제협력을 활성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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