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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10월) 기념 - 부산시, 감사와 공경 담은 다양한 행사 개최
  • 기사등록 2013-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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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노인의 날’ 및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 계승 및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10월1일 ‘국군의 날’ 중복 감안 10월 2일 지정)

우선, 부산시는 10월 2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박정진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회장을 비롯 지역 어르신,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1부), 노인한마음 큰사랑 대축제(2부)의 순서로 열린다.

기념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경로헌장 낭독, 모범노인 시상식, 인사말씀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모범노인 시상식에서는 노인권익 향상 및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 온 어르신, 시민, 공무원 등 15명에 대한 정부 포상 및 부산시장, 대한노인회장상이 수여된다.

이날 노인복지기여 유공시민 분야에는 북구 화명동 여하자 씨, 유공 공무원 분야는 시 복지건강국 안병구 서기관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모범노인 분야는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오성근 금정구지회장과 김형우 남구지회장이 국무총리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노인단체 분야에서는 대한노인회 영도구지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그리고 부산진구 임수자 씨외 9명은 부산시장 표창, 대한노인회 사상구지회 김덕수 사무국장은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이어서, 오전 11시부터는 어르신들이 흥겹게 함께할 수 있는 합창․국악․무용 및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펼쳐지는 ‘노인한마음 큰사랑 대축제’가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시와 노인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제13회 한마음 경로대잔치(10.4, 문화회관 대극장) △제50회 효경대회(10.11, 시민회관 소강당) △제32회 부산노인대학 연합예술제(10.29, 시민회관 대강당) △제4회 부산실버종합예술제(11.20, 시민회관 대강당) 등이 개최되어 10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축하하게 된다.

어르신을 위한 구․군별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되었다. △북구 노인건강 걷기대회(10.8, 화명생태공원 구민운동장) △영도구 제12회 절영 어르신 한마음 축제(10.10, 태종대유원지) △부산진구 노인 한마음 축제(10.15, 부산여자대학) △중구 100세 실버축제(10.19, 광일초등학교) △강서구 제21회 노인 민속장기․바둑대회(10.25, 강서노인복지관) △동래구 노인건강대축제(10.29, 동래문화회관)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100세 어르신 대상 기념품 전달, 위로방문, 효도관광, 경로효친 의식함양을 위한 글짓기․사생대회 등 다양한 경로행사가 마련되며 보건복지부와 부산시는 부산지역의 100세 이상 어르신 66명에게 청려장(지팡이)과 고급유기 수저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격동의 시대를 넘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심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제17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가족은 물론, 주위의 어르신들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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