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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맞아 중국 관광객 부산으로 몰린다 - 부산시, 총 2만 5천여 명 방문 예상
  • 기사등록 2013-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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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연휴(10.1.~10.7.)기간 동안에 중국관광객 15만 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가 중국인 관광객 맞을 준비에 나섰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김해공항과 국제크루즈를 이용해 부산을 직접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1만 5천여 명, 서울과 제주도를 거쳐 부산으로 들어올 중국관광객이 1만여 명 등 총 2만 5천여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대규모 중국 관광객의 부산방문에 대비하여 구․군, 유관기관,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등과 관광종합상황반을 운영하는 한편, 관광불편사항 개선 및 관광수용태세 점검, 관광객 환영행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부산시와 구․군은 10월 7일까지 국제크루즈터미널, 쇼핑센터, 음식점, 호텔, 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안내판, 음식메뉴판, 관광시설물, 종사원의 친절, 청결, 숙박시설 요금표, 택시부당요금 및 콜밴 등의 불법영업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관광협회 합동으로 이 기간동안 부산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콘서트 등도 준비했다. 우선,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는 전날인 9월 30일에는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한, 국경절 기간동안 국제크루즈를 이용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을 위해 영도 크루즈국제터미널에서는 우리의 전통춤과 음식 체험인 떡메치기, 널뛰기 등 성대한 환영 및 환송행사를 열며 관광안내소, 환전소, 기념품 판매소 운영 및 부산지도, 안내책자를 제공하는 등 외국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부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면, 광복동, 광안리, 해운대 일원에선 소규모 한류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부산그랜드세일 행사가 중국 국경절연휴와 겹쳐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부산역에선 9월 27일부터 관광테마열차인 S-train(남도해양열차)이 1일 1회 운행 예정이어서 가을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관광객들이 열차를 이용해 편하게 경남 하동, 여수까지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경절 기간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부산이미지를 주고 다시 부산에 오고 싶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중국관광객이 유독 이 기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시를 즐겨 찾아 올 수 있는 다양한 우수 관광 상품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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