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12일 도쿄에서 개최한‘일본 화주 초청 물류개선 세미나 및 상담회’에 일본 유수의 물류기업 코마츠와 소지츠 등 250여개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BPA가 부산항과 신항, 배후물류부지 개발계획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입주하는 미쓰이물산 관계자가 ‘부산항을 이용한 물류비 절감사례 및 전략’을 주제로 발표, 참석한 물류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BPA 이갑숙 사장은 이들에게 부산항 이용에 따른 이점과 신항 및 신항 배후물류부지 개발 계획과 투자여건 등을 설명하고, 부산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동부익스프레스, 세방(주), 대한통운(주) 등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입주하는 국내기업과 일본의 30여개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국 물류기업간 상담회도 함께 열렸는데,
BPA 강부원 마케팅팀장은 “국내외 물류기업간 이 같은 만남을 통해 신항 배후물류단지의 조기 활성화 및 향후 개발예정단지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관심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