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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지방조달청, 울산에서 현장 목소리 들어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달업체·발주기관 합동간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13-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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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지방조달청(청장: 이기만)은 지난 26일 울주군청에서 울산지역의 중소조달업체 및 울산광역시청 등 공공발주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업무 관련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부산울산지방조달청은 새 정부 출범이후 조달청이 추진해온 조달업무 혁신방안과 최근 개정된 조달제도 등을 설명하고 업계 및 발주기관의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달청은 새 정부 출범이후 정부 구매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만들며, 기술발전 등 환경변화를 고려해 공공기관에게 새로운 물품, 서비스를 공급하는 등의 내용으로 100대 과제를 추진해 왔다.

최근 이들 과제의 추진에 따른 중간조치로서, 조달기업에게 계약이행에 필요한 초기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선금제도에 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선금보증 수수료 요율의 인하를 추진하고 기업의 선금이용 편의성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공공물품 조달의 약 30%('12년 기준)를 점유하는 계약방식인 MAS(다수공급자계약)시장의 육성을 위하여 납품실적 요구기준 완화 등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MAS(다수공급자계약)는 개별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품질․성능․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수요물자를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다수의 계약상대자와 계약하는 제도이다.

한편, 이번 합동간담회에서는 울산지역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시장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판로지원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업체 및 공공발주기관들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기관 판로지원을 위한 ‘우수조달물품 제도’용과 울산지역의 우수조달물품 현황 등이 소개되고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의 성공사례도 발표됐다.

우수조달물품제도는 우수한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제도로서, 공공기관이 이들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울산 지역 소재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 수는 5개로서 부산(32개)에 비하여 훨씬 적은 수준이며 이들 울산, 부산 지역의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가 공공부문에 납품한 전체 실적은 2012년 기준으로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전체실적인 1조 6,656억원의 3.8%인 627억원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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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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