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의 문화·관광시설과 주요 사업장을 견학시켜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폭을 높이고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실현함은 물론 부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올해의 시정 현장설명회를 4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정 현장설명회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상반기는 4월부터 7월까지 50일간,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35일간 실시하며 1회당 최고 120명씩 총 85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월·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실시하지 않는다.
견학은 일반인 및 대학생용 2개 코스와 초·중·고등학생용 3개 코스 등 총 5개로 참가자별로 구분해 운영한다.
일반 및 대학생용
△제1코스는 르노삼성자동차→부산~거제간 연결도로 홍보관→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을 관람하고
△제2코스는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중앙하수처리장→남항대교 등을 시찰하게 된다.
학교(초·중·고등학생) 단체용
△제1코스는 APEC기념관→광안대교→유엔 기념공원→부산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제2코스는 소방학교 119 안전 체험장→복천박물관→부산홍보관과 의회홍보관 등을 관람하게 된다.
△마지막 제3코스는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을숙도 습지→르노삼성자동차(명지소각장)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일정에 따라 매일 코스별 1대씩 3개 코스에 3대의 차량이 운행되며, 각 차량에는 시정 홍보관이 탑승하여 안내 및 시정 설명을 곁들여 알찬 시정 현장설명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코스별 운영시간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로 시청 버스가 신청학교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고, 대학생 및 일반 시민의 경우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청 통근버스가 원하는 장소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하게 된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2005년에는 9천710명, 2006년에는 5천305명, 지난해에는 8천82명의 시민과 초·중·고·대학생들에게 시정 현장설명회에 참여시켜 시정 주요 현장을 관람·시찰토록 안내하여 시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