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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4일 오전 11시 숭례문을 사랑하는 국민모임대표 우룡 스님이 계룡산 용수선원에서 해운대 미포 끝자락 해운대구 중2동 주민 센터 3층으로 이운했다. 국회의원 박주선 의원, 부산 경제신문사 김성봉 발행인 등 각계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이운을 축하했다.
 
우룡 스님은 우리민족 정신의 상징인 숭례문이 불탔을 때 오체투지의 정신으로 49제를 드렸으며 또한 숭례문이 복원되기까지 5년 3개월간 72회에 걸쳐 숭례문 무사복원 기원 제를 열어 ‘숭례문지킴이’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묵언 수행과 함께 써 내려간 글에 하늘의 기운이 담겨져 있다고 이를 본 사람들은 ‘신필 (神筆), 도필 (道筆)이라 칭송하기도 했다’고 한다.

덧붙여 BBS불교방송과 함께 지난 6월9일~13일까지 ‘숭례문 복원기념으로 우룡 스님과 함께하는 백두산 민족성지 순례’를 진행하였고 지난 2009년 장충체육관에서 세계정신문화 대헌장 선포대회를 개최했던 우룡 스님은 현재 민족평화대학원 이사장이다.

홍익 혁명 시대를 열어 가고자 갈파하는 우룡 스님은 “숭례문이라는 구조물 복원을 넘어 정신문화 복원의 기회로 삼아야한다.”면서 “숭례문 복원 시 상량에 단기 연호를 살리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고 피력했다.

또한 문명 사상가인 우룡 스님은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 인류의 역사는 유와 무, 선과 악, 흑과 백, 존비, 귀천, 상하, 시비 등 차별논리로 이분화 되어 투쟁과 살상 ,전쟁 등으로 오늘에 이르러 앞으로 참 환(桓)한 시대가 와야 한다.”고 말하며 천부경 이법세계로 용수 선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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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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